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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고리에 대해서 알아본다

by ※§◈‡◐♣ 2021. 7. 2.

토성은 거대한 고리를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행성이다. 토성은 태양으로부터 약 14억 킬로미터 떨어져 공전을 하고 있으며, 태양과 가까울 때는 약  13억 5,000만 킬로미터까지 다가오고 멀리 떨어질 때는 약 15억 킬로미터까지 멀어진다.

 

 

 

토성은 약 10시간 39분을 주기로 공전을 하며, 공전 주기는 약 29년 6개월이다. 자전축이 공전 궤도면에 비해 약 27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 봤을 때 공전 주기에 따라 고리의 모습이 바뀌게 된다. 자전축이 지구 방향을 향하고 있을 때 고리가 가장 잘 보이고, 수직 방향일 때는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한 번의 공전 주기 동안 두 번, 즉 약 15년에 한 번씩 일어난다.

 

토성의 고리는 갈릴레이가 최초로 발견했으나 망원경의 성능이 좋지 않아 고리라는 것은 확신하지 못했고, 50년 뒤 네덜란드의 천문학자 호이겐스가 토성의 고리를 확인했다. 1675년 이탈리아 천문학자 카시니는 토성의 고리를 자세히 관찰하여 토성의 고리가 여러 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가 발견한 고리 사이의 간격을 카시니 틈새라고 부른다.

 

최근 우주 탐사의 관측 결과, 토성의 고리는 적어도 1,000개 이상의 수많은 얇은 고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성 표면에서 7만~14만  킬로미터까지 분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토성의 표면 온도는 섭씨 -176도 정도로 아주 낮다. 토성 대기 성분 구성 또한  목성과 비슷하다. 지금까지 메탄, 암모니아, 에탄, 헬륨, 수소 분자 등이 검출되었고, 수소 분자가 가장 풍부하다고 한다.

 

토성에는 60개 이상의 많은 위성들이 있음이 알려져 있으며, 그중에서 지름이 약 5,150킬로미터에 달하는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위성이다. 다른 위성 엔켈라두스는 표면에서 수증기가 분출되는 것이 확인되었고 생명체가 존재할 환경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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