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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우주론의 탄생

by ※§◈‡◐♣ 2021. 6. 27.

빅뱅 우주론은 우주를 채우고 있는 물질들의 중력만 있다면 우주는 인력에 의해 한 점으로 모일 수밖에 없겠지만, 우주의 시작점에서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이때 생긴 에너지가 우주를 팽창하게 하며, 우주는 이 팽창 에너지로 현재까지 팽창을 지속해 왔다는 것이다.

 

 

 

빅뱅 우주론은 시공간 탄생의 시점이 있었음을 의미하며, 그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은 팽창하고 우주의 모습은 지속적으로 변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빅뱅 우주론에 따르면 현재의 우주는 계속 팽창하고 있다.

 

여기서 우주의 팽창을 거꾸로 생각하면 우주의 나이를 계산할 수 있다. 국제 천문 연맹은 현재까지의 수많은 천문 관측 사실을 종합하여 우주의 나이를 137년으로 제시하고 있다.

 

137년 동안 우주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빅뱅 초기 우주는 고온 고압의 시공간이었다. 그때 기본 물질들이 생성되었고, 이후에는 별과 은하가 만들어졌다. 별들이 태어나고 죽으면서 우주에는 새로운 중원소들이 늘어났고 이 과정이 반복되었다.

 

빅뱅 이후 약 90억 년이 지나서, 즉 지금으로부터 50억 년 전, 별들에 의해 만들어진 물질들이 존재하던 우주에서 태양이 형성되고, 지구가 형성되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50억 년의 시간의 역사가 진행되었다. 빛의 속력이 일정하다는 과학적 원리에 따라 우주의 과거 시간의 역사는 과학적으로 관측과 검증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주의 미래는 관측으로 확인할 수 없으며, 다만 상대성 이론으로 예측만 할 수 있다. 우주를 구성하는 물질의 밀도에 따라 현재 팽창하고 있는 우주는 지속적으로 팽창할 수도 있고 언젠가 다시 수축할 수도 있다. 이것은 팽창 에너지, 물질의 양 중력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20세기 초 태양은 은하계의 중심에 있지 않다는 새로운 관측적 사실이 확인되었다. 우주는 거대한 은하들로 듬성듬성 구성되어 있으며,  이 은하들은 모두 서로 멀어지며, 우리로부터 먼 은하들은 더 빠른 속력으로 멀어진다는 사실도 관측되었다. 이것은 현대 빅뱅 우주론으로 정립되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태양과 지구, 그리고 우리는 우주는 중심이 아닐뿐더러 어떠한 특별한 곳에도 위치하지 않는다 것을 말해 준다.

 

현대 기본 우주론이 상대론적 빅뱅 우주론이지만, 이에 반하는 관측 결과가 나온다면 기존의 패러다임을 뒤엎는 새로운 또 한 번의 패러다임이 등장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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